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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미래를바꿈

인간의 뇌는 생각보다 단순해서, 무언가를 경험하고 나면 오직 두 가지의 결론만 내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유쾌한지, 불쾌한지 말이죠. 예를 들면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을 때, 많은 사람 앞에서 실수를 지적받았을 때, 잘못을 저지른 상대가 적반하장으로 나올 때드는 기분은 모두 불쾌함입니다.- P8
우선, ‘관계‘가 만들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바로 대화입니다.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라도 말을걸기 전에는 ‘남‘입니다. 이름도 모르고, 직업도 모릅니다.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말을 걸게 되어, 깊은 대화를 주고받게 되면 더 이상
‘남‘이 아닙니다. ‘나‘와 관계 맺는 ‘너‘가 되죠.- P19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판단합니다. 상대방 또한 인격체임을 인정하자‘
라는 말은 이러한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귀를 닫지 말고, 상대가 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 보세요. 대화는 바로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P23
양보하고 인정하는 말이 오히려 상대를 진정시킨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상대의 입에서 나를 존중하는 말이 나오도록 할지, 나를 비난하는 말이나오도록 할지는 결국 자신의 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담사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말은 위력적이거든요.
准备- P37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말속에 담긴 마음을 헤아리기보다는, 말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세세한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말꼬리를 잡아서 의미 없는 말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허다하죠. 특히 갈등 상황처럼 감정적으로 격해져 있을 때, 말은 마음을 정확하게 담아내지 못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마음과 정반대로 말하기도 하죠. 그래서 말보다는 그것이 담고 있는마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마음이 본질이고, 말은 수단입니다.-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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