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심이란 이해심, 관용, 양보의 마음이다.
좀 더 이해하려는 마음과 관심을 가질 때 세상에
진선미라는 아름다운 가치가 늘어난다.
평상심으로 삶을 대하고, 소중한 인연으로 묶여진 사람들을 이해하면어느 순간 사랑이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P115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현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다. 줄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지고, 느슨하면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없다. 중도를 지키는 것이바로 평상심의 근본이 아닐까.- P124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견해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 다름을 즐기고 배우는 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생각을 바꿔 넓은 가슴으로 만물을 포용하여 자신만의넓은 세계를 갖게 된다면 분명히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움과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마음은 그릇과 같아서 사랑하고 그 크기를 넓히면 미움이나 원한이 밖으로 넘쳐나간다"라는 말이 있다. 관용을 배우고 실천하여 마음에 사랑을 가득 채우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처리하면서 인내하면 세상이더 넓게 보이고 삶의 풍랑도 잦아든다.- P130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올레 불이 파리에서 연주- P141
회를 했을 때의 일이다. 연주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갑자기 A현이 끊어졌는데, 올레 불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나머지 세 개의 줄로 연주를 마쳤다. 그는 태연하게 "연주는 인생입니다. 한 개의 줄이 끊어져도 세 개의 줄로 계속 연주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죠"라고 말했다.
바이올린에서 한 줄이 끊어졌다고 연주를 멈춘다면 스스로에게 희망이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세 개의 줄도 제 역할을 할기회를 잃게 된다. 세 개의 줄로만 연주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곡을 연주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연습해 준비해야 한다.-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