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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안전거리‘라는 개념이 있다. ‘안전거리‘란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타인을 밀어내는 거리를 말한다. 이 거리 안에는오직 나 자신만 존재할 수 있다. 그런데 타인이 이 거리 안으로 침범하면 상대에게 반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긴장감이나 도피하고 싶은 심리를 느끼게 된다. 만약 두 사람이 서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신체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거리는 약 80센티미터 정도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거리는 타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는 동시에 나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침해받지 않는 상태를의미한다.- P90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악의는 바로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진혜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사람, 상대가 거절 의사를 비치고 불편한 감정을 표현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에게 누가 호감을 느끼겠는가.
‘관계의 선‘을 지킬 줄 아는 것은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배워야 할지혜다. 타인이 다정하게 대해 주길 원한다면 먼저 진심을 다해라.
타인이 존중해 주길 원한다면 먼저 예의를 다해라. 타인의 호감을얻고 싶다면 반드시 관계의 선을 지켜라.- P93
부정 에너지는 위험한 늪과 같다. 친구 스스로 그 늪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이상, 당신이 그 친구를 늪에서 건져 낼 방법은 없다.
오히려 당신까지 그 늪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
아무리 낙관적이고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주변에 부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쉽게 기분이 처지고 우울해질 수 있다. 감정은 손쉽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지속해서 부정 에너지에 노출되면, 당신의 감정도 점차 우울하고 부정적으로 변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부정 에너지를 퍼뜨리는 사람을 멀리하고, 자기자신도 부정 에너지의 원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99
상대의 부탁을 너무 성급히 수락하는 것도, 너무 늦게 거절하는것도 비슷한 실수다. 적절한 때에 거절하고 적절한 때에 도움을 주는 것이야말로 효율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이다. 내 마음이 진심으로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용기를 내어 거절해 보자. 거절하기 위해 입을 떼는 순간부터 내 인생의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고민에서 벗어날것이다.- P104
"인간의 고질병은 바로 남을 가르치려는 습성이다."라고 맹자가말했다. 사람은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지적하기를 좋아하고, 이를통해 무의식적으로 우월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나쁜습관이다. 함부로 타인을 평가해서도 안 되지만, 제멋대로 타인의인생에 간섭하는 것은 더욱 피해야 할 행동이다.- P108
이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더는 남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필요가 없어진다. 어떤 조건은 타고나는데, 내 능력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을 불평해 봐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그렇기에 당신이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면 그 사람도 당신이 가진것을 부러워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타인이 가진 조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들 역시 당신이 가진 조건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이 어우러져 이룬 조회는 공평의 또 다른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자신을 바꿔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 자신은 바꿀 수있다. 평온한 마음으로 세상의 불공평함을 바라보면, 불공평해 보였던 많은 것들이 사실 별것 아니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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