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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콩콩님의 서재

어느 직원이 한 임원에게 물었다.

직원: 상무님 어떻게 그 자리까지 가실 수 있었어요?

상무:  신입때부터의 나의 목표가 임원이였어...(중략) ..임원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했지...

직원: 그럼 지금 임원이 되셨는데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신 거네요?

임원: 그럼 셈이지. 허허

직원: 그런데 앞으로는 어떡하실 거예요?

임원: ............

<-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책 내용 중>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2년 3년 시간이 지나가니 이젠 직책도 있다. 평생직장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직장생활 하는 동안은 잘 했다는 평을 받고 싶은 것이 상사의 마음이다. 

그 상무님은 일 정말 처리 잘하시고 인품도 좋으셔. 근데 그  상무님은 정말 아니다. 이런 저런 평들....분명 이 순간도  나의 직원들은 하고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나의 직원들의 속 마음이 궁금하여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읽었다. 책을 읽을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고있던 많은 진실이 사실은 나의 착각이였다는 사실에 허.허. 웃음이 났다. 부하직원들의 진실에 내가 그동안 회사생활을 잘못한건 아닌가 하는 괴리감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나의 가슴에 와 닿은 부분은 첫줄의 에피소드 이야기이다.

부하직원들에게 이젠 평생직장은 없어!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

너희는 아직 젊어! 자기계발에 힘쓰라고 외쳤다. 하지만 사실 직원들 눈에는 나의 앞날이 걱정되는 것이였다.

나의 착각;  자기계발은 직원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진실; 직원들의 눈에는 당신의 앞날이 걱정된다.

가장 많이 배워야 할 사람들이 가장 안 배운다. /당신이 더 많이 배워야 하는 이유/인생의 2막을 준비하라/는 내용에 내가 그동안 너무 안주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범을 보이고 더 발전을 시켜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나...싶었다.

이 책은 문제점을 알려주고 해결방법을 현명하게 제시한다. 이사님, 상무님, 나의  상사님들 이렇게 해보세요! 하고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하지만 사실  책 한번 읽었다고 그대로 실천하기 힘들다.

그동안 너무 익숙해져 온 나의 스타일때문이다. 

하지만, 고인물에 안주하고 있는 나에게 멀리 바다로 나가보라 외쳐 준 책.

지금 이 시점에 만나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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