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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루님의 서재
  • 서울리뷰오브북스 17호
  • 유정훈 외
  • 13,500원 (10%750)
  • 2025-03-15
  • : 536
서평을 주로 쓰다보니 잘 쓴 서평을 읽어보고싶었다.
얼마나 책을 깊게 읽고 썼을까 궁금했는데 예전에도 잠시 훑어봤던 서평전문잡지 서울리뷰오브북스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었다.
바로 신청해두고 사실 잊어버렸는데 얼마 후 서평단에 선정됐다는 문자가 왔다.
알고싶은 책들도 있었는데 정보를 알 수 있어서 기뻤다.

작년 12.3 사태 이후 국민들은 헌법에 대한 관심을 갖고있다.
헌법을 필사하는 책도 나왔다.
헌법에 대한 내용과 관련책을 추천해주어 메모하면서 읽었다.

표지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소비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헌법의 순간>이라는 책을 읽고 추천하는 이의 마음이 헌법을 더 읽어보고싶게 했다.

동네책방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읽고있는 책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어 꽤 유익했다.
이 잡지가 출판계의 빛과 소금들에게 읽혀진다면 출판산업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서평을 어떻게 쓰는지 이 잡지에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기록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여름호에는 또 어떤 내용으로 담길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책 속 문장

이 책을 읽을 때는 헌법을 공부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리고 다른 수단으로 헌법을 공부하는 즐거움이 많은 사람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일부 권력자만의 것도 아니고 국란 극복의 시간도 아닌, 국민 모두의 헌법의 순간을 맞게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책을 꾸준히 읽는다.
책보다 흥미로운 게 없고 유익한 것이 없어서다. 인류는 언제부터인가 유익한 생각을 하면 그걸 모두 책으로 묶어 도서관이란 곳에 쌓아 놓기 시작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J 표현을 그대로 빌리면, 책이란 인류의 독특한 유전적 상속 재산이다.

*해당 글은 서울리뷰오브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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