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저널리스트가 살아가는 이야기
닉네임 2020/06/24 17:49
닉네임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신문기자
- 모치즈키 이소코
- 11,250원 (10%↓
620) - 2020-05-29
: 142
"신문기자의 일은 그림 퍼즐을 맞춰나가는 것처럼 하나하나 진실을 파헤치고 나아가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다."(p.7)
⠀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대부분은 무의미하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으로 인해 자신이 바뀌지 않기 위해서이다." - 마하트마 간디 (p.231)
⠀
집요함을 가진 여성 저널리스트가 진실과 윤리를 지키려 할 때 세상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
일본 기자이다 보니 낯선 지명이나 인명이 많이 등장했다. 그 탓에 몰입이 덜 된 게 아쉽다. 일본 정치 상황을 조금 알고본다면 더 흥미롭게 읽힐 것 같다.
⠀
신문기자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기민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이들이었다. 글 쓰는 사람보다는 현장 요원에 더 가까웠다... 추리력과 행동력,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융통성이 보통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 될 직업이라는게 느껴졌다.
⠀
저널리즘이나 일본사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