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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혁님의 서재
  • 4독 빼기
  • 요시노 도시아키
  • 15,120원 (10%840)
  • 2026-05-15
  • : 37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4독 빼기

요시노 도시아키
라이팅하우스

4독을 구성하는 군은 아주아주 의외였다. 일단 밀가루, 단 것(설탕)까지는 이해했는데 식물성 기름과 유제품이 포함이 되는 것이었다. 그 점이 결정적으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흰 것 3가지를 먹지 말라고 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흰 것 3가지는 밀가루, 설탕, 흰쌀 이었다. 이 책의 4독과 공통된 것은 밀가루와 설탕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먹지 말아야할 군 중에 확실한 것 두 가지는 드러난 셈이다. 요즘 단 것이 과도하게 너무도 많다. 심지어 과일도 개량되어 당도가 엄청나게 올라서 나오고 있지 않느냐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와 샤인머스캣과 감귤, 사과 등에서도 당도의 원인은 무엇일까 잠시 잠깐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다만 이 책을 통해 확실히 분명해졌다. 당도를 높이도록 개량된 과일들이었던 것. 그 밖의 모든 단 과일들 단감, 수박, 참외, 포도도 다 마찬가지란 것이다. 요행으로라도 이런 설탕의 바다를 피해서 갔다고 충분할까. 그렇지 않았다. 아직 3독이 남아있다.

두번째 독은 밀가루이다. 밀가루로 된 모든 것이다. 흰 밀가루로 된 빵들 식빵이나. 달콤한 빵, 국수, 라면, 파스타들이 이에 속한다. 내가 빵을 참을 수 없을 때는 잡곡빵을 먹는 이유이다. 그나마 견과나 말린과일을 넣은 잡곡빵을 먹을 때 올라오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빵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전에 있는 성심당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는 이유이다. 어디살든 대전까지 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중독이 아닐까싶다. 그 멀리가서까지 빵을 사먹어야 할 정도로 그렇게 좋을까. 밀가루는 독이 되어 자기에게 돌아온다. 골다공증같은 것으로 말이다.

세번째 독은 식물성 기름이었다. 물론 인스턴트 커피에 든 프림이 식물성 기름이라 좋지 않고, 빵을 구울 때 풍미를 더하는 마아가린도 식물성기름이라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럼 버터는 어떨까. 버터는 유제품이기때문에 4독 중 마지막에 속하게 된다. 그 외 식물성 유지로 된 각종 식용유도 여기에 속한다. 튀김이 좋지 않은 이유는 기름에 담궈 가열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보면 기름이 가미되는 음식은 튀김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부분이 있어보인다. 식용유에 볶는 것들이 삶은 것보다 좋을 수 없다. 식물들도 gmo라는 유전자변형으로 개량된 것들이어서 장기적이며 다량으로 노출되면 불임이 되어지는 사례를 들은 적이 있다. 보디빌딩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주사로 맞는 이들도 정자수 감소로 생식능력을 잃어간다고 들었는데 gmo 식품을 많이 먹어도 그런 것이다. 그런 식물들에서 나온 기름도 가히 어떨지는 예상이 된다.

마지막은 가장 의외였던 독이 유제품이다. 유제품은 유당불내증이라 하여 우유에 반발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이내 소화를 어려워하고 설사로 내보내게 된다.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보다 배출하는게 대부분이란 것일까. 이것은 인간에게서 나온 우유인 모유는 괜찮아도 인간과 다른 종인 소에서 나온 우유는 인간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의 것은 소가 먹어야 하고 인간의 것은 인간이 먹는게 순리라서 그런 것이란거다. 사실 아이를 위해 어미에게서 나온 우유의 재료는 자신의 혈액이다. 혈액이 우유가 되어 자식에게 영양소로 제공되는 것이다. 하여 애초에 동물에게서 나온 것은 인간에게 장시간 노출되면 병으로 온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4독으로 인하여 앞으로 먹는 것이 상당부분 달라지고 조심스러워질 것이다. 마침 오늘 아침에도 식당에서 나오는 빵을 먹을 때 유제품도 줄이고 달달한 잼도 줄였다. 아예 먹지 않을 수는 당장 없지만 건강의 적신호가 오기 전에 브레이크를 걸어준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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