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 (이집트)
화덕이 2026/03/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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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 (이집트)
곽민수 영진닷컴
<나의 두 번째 교과서>라는 EBS교육방송의 한 코너에서 다룬 이집트 편을 책으로 엮었다. 그 동안 거쳐 온 주제들이 쟁쟁했지만 이번 이집트 편도 만만치 않은 내용이다. 일명 애굽민수 라고 하는 이집트 및 고고학에 정통한 한 분의 학자를 통해서 이집트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어느 나라의 고대 왕조 못지않게 스케일이 장대하고 거기다가 오래동안 유지해온 흔치 않은 왕조이다. 하나의 왕조가 바뀌지 않고 수천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였다.
이집트의 통치기반이 오래 유지 될 있었던 것은 왕과 제사장의 역할이 비교적 잘 나뉘어져 있고 힘의 균형도 고루 나뉘어져서 갈등이 다소 적었다는 점과 종교적인 부분이 국가적으로 확실하게 자리잡혀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피라미드라는 건물을 만든 뛰어난 건축술부터 과학이나 예술 및 문자 등 어떤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수준을 겸비하여서 이집트문명을 잘 연구하고 알아도 보편적인 인류의 흥망성쇠들을 알 수 있다고 했던 것일 터이다.
이집트 왕조가 초대에 이어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서고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연합이 로마로부터 무너지는 악티움해전의 패배로 인해 당시에 로마의 속주가 되었어도 이집트는 결코 무너지지 않고 유지해 나아갔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집트의 황금유적들과 고대유물들이 강대국에 의해 도굴되어 프랑스나 영국, 독일등지에 전시되어 있고 급기야 이집트는 첨단시설을 갖춘 대박물관을 짓기에 이르렀으니, 이제는 흩어진 자국의 유물들을 모으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런 상황은 마치 우리나라가 약화되어 있을 적에 우리 고대 유물이 외국으로 도굴되고 유출된 현실과 다르지 않아 동병상련의 느낌을 받기도 한다.
부디 두 나라의 귀한 유산들이 상하지 않은채 조속한 시간 내에 본래 자리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과거에 위대했던 선조들의 유산을 연구하는 것은 낭만적이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애굽민수님과 해당 프로그램인 <나의 두 번째 교과서>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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