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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혁님의 서재
  • 이토록 위대한 몸
  • 줄리아 엔더스
  • 21,600원 (10%1,200)
  • 2026-03-04
  • : 12,08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토록 위대한 몸

줄리아 앤더스/질 엔더스
배명자
21세기북스

<이토록 위대한 장> 이라는 작품으로 이미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른 경험이 있는 작가 줄리아 앤더스의 차기 작품이다. 의학도로서 공부하며 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책 한권으로 집약되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관통하였다. 미쳐야 미친다는 옛말처럼 어떤 한 곳에 집중하여 파고든 결과가 낳은 것으로 본다. 그런 저자 줄리아 앤더스의 의학도일 때의 통념인 인체의 장기 중에서 '장'이 최고이고 대체불가라는 생각이었다가 의학자가 되어선 그것이 몸 전체라는 인식으로 바뀌게 되며 이 책이 연이어 탄생하게 된다.

크게 폐와 뇌, 피부, 근육과 힘, 면역체계 등으로 나누어 다뤘다.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답게 쉬운 예시를 갖다 풀어서 인체의 구조와 행동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었다. 어렵고 듣도보도 못한 의학용어를 거의 하나도 쓰지 않으면서 일상 생활의 이해관계와 물흘러가듯 일어나는 일상의 변주를 가져와서 각 파트에서 해당조직과 계통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예컨대, 뇌라는 주제에 대해서 언급할 때도 해부학적인 측면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카페인과 알코올, 도박, 마약과 도파민의 관계에 대해서라든지 전전두엽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지만 뇌의 이마쪽에서 가장 끝쪽에서 하는 일 중 일상행동과 연관지어 스토리텔링을 하는 식으로 풀어간다.
우리 몸의 정교함과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것이 불가능하고 동일하게 재구성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굳이 해본다면 한국 돈으로 약1경 6000조가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것도 뇌, 피부, 폐, 장, 근육과 뼈, 신경 등을 계통별로 각각 따진 것이고 이들의 연결구조까지 구현하려면 화폐로는 계산 불가일터이다.
과거부터 거슬러 최신의학에 이르기까지 밝혀낸 많은 사실들을 의학도와 보건계열학생들이 열심히 최소 4년에서 10년을 공부하지만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인체의 비밀들이 부지기수이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이는 셈이다. 앞으로 저자와 같은 의학자들이 해야될 일이 무궁무진하다. 요새의 대세인 ai의 발전과 더불어 이들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서 많은 업적을 이룩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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