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화덕이 2026/01/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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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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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장홍제 휴머니스트출판그룹
BOOM, BOMBA, BOMB, BOMBER 이들은 폭탄이고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표현하는 단어들이다. 단어 스펠링들이 유사하다. 그렇다. 제목 그대로 터뜨리는 행위, 폭탄에 대한 것을 화학적으로 풀어낸 재미나고 으른들이 보는 화학교양서이다. 목차에서도 재미나게 카운트다운 하듯이 10,9,8,...1초, boom 식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독자들은 상상속으로 폭탄을 연상하고 그것이 신명나게 터지는 경험을 할지도 모르겠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폭탄전문가인데 군대퇴역후 영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북아일랜드 소속 폭탄테러범에 의해 딸의 죽음을 맞딱뜨리게 되고 쥐잡듯 용의자들을 찾아내어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가 생각이 났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자식의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부친이 복수하는 설정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제폭탄제조 씬이 자주 나와서 책의 내용과 자주 비교되었다.
폭탄하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도 빠질 수 없는 내용인데 독일과 미국사이에 핵물리학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경쟁으로 누가 먼저 핵분열 실험을 해내고 무기화를 하는지 그리고 리틀보이와 팻맨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는 비극들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화된 오펜하이머란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예상컨대 폭탄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불법이라고 해서 안할쏘냐 싶은 이들은 사제폭탄으로 일을 내고 혹은 내기 전 제조정황이 발각되어 구속되는 사례도 종종있다. 폭탄외에도 총포나 석궁 제작도 단연 불법이다. 활을 제외한 모든 사제무기류들이 그렇다.
금서로 지정된 폭탄을 제조하는 등 위험한 실험을 실은 책 <무정부주의자의 요리법>도 등장한다.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청년이 저자이며 끝내 책을 쓴 것을 후회하고 청소년 선도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폭탄으로 유명한 희대의 범죄자이자 화학자며 대학교수였던 닉네임 일명 유나바머도 사제폭탄을 세게 터뜨려 인명을 살상해서 죗값을 치렀다.
어릴때 갖고 놀던 콩알탄이나 폭죽놀이, 맛있는 팝콘, 화약딱총(육상 스타트때 쏘는 그것), 로켓추진력, 에어백 등 재미로나 안전용이나, 우주과학으로 쓰이는 것도 폭발력으로 가능해진다. 터뜨리는 원리를 화학으로 풀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흐뭇한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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