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생존
화덕이 2025/1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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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극한 생존
- 알렉스 라일리
- 17,600원 (
880) - 2025-12-15
: 18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한 생존
알렉스 라일리 엄성수
알에이치코리아
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동물의 세계를 소개하며 그렸다. 극지방에서도 얼마든지 생존 가능하고 수개월간을 먹지 않으면서 동시에 고강도의 활동을 유지하면서 생존이 가능한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등 모든 동물들 중에서도 극한 환경에 잘 적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알지 못할 때 사람은 동물을 과소평가할 때도 있었고 지금도 동물에 대해서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동물의 삶을 폭넓게 돌아볼 때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흔히 아는 신체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극한 상황도 견딜 수 있는 초인간적인 능력이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이 주로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동물 중에 인간이 사육할 수 있는 한정된 일부 종들을 불행하게 볼 수도 있겠는데 왜냐하면 해당 동물들이 야생 속에서 살아남았다면 지금보다 더 우월한 능력으로 진화가 되어서 보다 나은 유전자를 소유했을 것이고 귀한 유산을 받은 후대의 자손들도 지금보다 모든 면에서 나아졌을 것이다.
자연에서 혹독한 환경 가운데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사는 모든 동물들의 삶을 볼 때 경외심이 절로 일어나게 된다. 평소에도 동물의 세계나 생태계에 대한 책을 가끔 보았을 때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으로도 동물은 넘사벽의 비교불가의 대상이었다. 작게는 개미부터 크게는 북극곰까지 말이다. 하지만 이번 책의 내용을 통해서 그 경외심이 더 극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좋아했던 개미와 조류 등의 이야기가 특히 더욱 좋았다. 작은 동물이라도 배울 점은 부지기수이다. 자연 속에 살아 온 사람은 자연의 동물에게 배워왔고 연구해왔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고로 우리 인간이란 종족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할 확률이 보다 더 높아지게 된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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