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화덕이 2025/05/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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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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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 2025-05-16
: 110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조윤수 대부등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지도자 13인과 결과적으로 실패를 낳았던 지도자 2인을 꼽아서 지도자의 당시 실제 정책을 나열한다. 13인이 비록 성공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또한 명과 암이 분명히 있기에 공정하게 설명하여 주고 있다.
한 나라에 있어 역사속에서 흥망은 리더의 리더십이 중심이 되어 판가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본다면 그렇다고 결론을 내려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여 저자는 현 국내상황과 입장을 타개하고자 책을 통해서 올바른 리더십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일깨우고자 한다. 어쩌면 현재 대선을 앞둔 각 정당 대표들에게 꼭 필요하면서 건네고 싶은 쓴소리를 우회적으로 책을 통해서 국외의 재상이나 수상, 대통령들을 예로 들어 조언해 주고 있는 셈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타국의 정치인들부터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지도자 몇 명의 사례를 들었다. 과연 저자의 말대로 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시점에는 그에 반하는 역경과 말도 안되는 사건과 환경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리더십이 더 도드라지고 위대하게 화자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1, 2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 시리아내전 후 난민수용, 후쿠시마원전사고, 코로나19, 남북전쟁, 이라크전쟁 같은 사안 등을 볼 때 그렇다.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리더십이 발휘되더라도 합리적인 방향이 중요할 것이다. 포퓰리즘을 악용하지 않아야 하며, 빛좋은 개살구마냥 내실이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은 지양하여야 한다.
개인적으로 어떤 학자의 말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펼치며 과거부터 이어지는 훌륭한 지도자들(브란트, 콜, 슈뢰더)의 정책을 이어받아 꾸준히 실천한 독일의 총리 메르켈에게 두둑한 점수를 주고싶다. 아마도 나와 같은 사람들(메르켈이 정치를 잘했다고 평가)이 여론조사에서 전체 중 75퍼센트나 된다고 하듯 이견이 없다.
국내의 정치상황으로 돌아가서 한국인이 잘하는 것은 많다. 늘 걸림돌인 정치만 빼면 말이다. 앞으로는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리더십을 펼칠 수 있는 지도자가 이 나라를 이끌고 가주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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