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화덕이 2025/04/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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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 르네 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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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이근오 모티브
데카르트라는 한 철학자의 유산이 저자를 통해서 다시 사유되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간단한 문장 속에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생각한다는 것만 떼어놓고 보면 여러가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다. 그것은 존재의 이유가 된다. 반대로 생각하면서 살지 않는 건 존재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사는 삶이 진정으로 사는 삶임을 말해준다고 본다. 그럼 어떤 생각을 하라는 것인가? 책에 의하면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단순히 보이고 들리고 맛보고 느끼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말고 더 생각해보고 참인지 사유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늘 그래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될테니까.
마음 속의 소리, 혼자 있을 때에 드는 생각과 그 소리가 진심에 가까울 수 있다고 한다. 페르소나로 세상과 타협하여 살아가는 상황 속에서는 제대로 내 진심이 나타나지 않을테니 말이다.
감정을 숨기지 않도록 하는 것, 즉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쉽지 않지만 애써 감정을 누르기보다 표현한다면 조금은 삶이 더 좋아지고 편해질 수 있을테다.
정념(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사람이라는 문장이 있다. 감정은 이성과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마치 감정은 에너지의 원천이자 원동력과 같고 속력을 내는 힘이라면 이성은 브레이크와 같은 속력을 조절하는 입장이 된다. 즉 감정을 이성으로 조절하는 사람이 된다는 건 살아내는 생각하는 나라는 존재에 필수요건이 될 것이다.
타인의 의견과 생각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나의 주장과 삶과 생각에 타인의 의견과 시선에 휘둘려선 안된다. 타인을 위해 사는가? 아니라면 남을 의식하며 살지 않도록 하자.
혼자있는 시간이 고독하지만 귀중한 시간이다. 자신에 대해서 사유할 수 있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날려보내거나 다른 정념으로 붙잡지 말고 나를 위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으로 삼자.
책에서는 데카르트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었다. 저자 분의 의도는 거기까지다. 비록 책을 통해 문제 해결을 낼 수는 없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진지하게 사유한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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