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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혁님의 서재
  •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
  • 쓰지 다카무네
  • 15,300원 (10%850)
  • 2025-03-24
  • : 405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

쓰지 다카무네 박기옥
시그마북스

이 책은 글쓰기를 의외로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교양서이다. 일본에서 국어강좌를 오래동안 이어온 저자는 국어공부의 성패는 읽기와 쓰기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의 확장에 따른 결과물에 달려있다고 주장하였다.
오랜 기간동안 학생들에게 국어를 지도해온 국어강사이자 대학입시 강좌를 줄곧 해 온 입시전문가의 말이기에 더 와닿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도 같은 의견을 가진 강사들도 많을거라 생각이 든다. 한데 나와 같은 독자들은 국어가 아닌 글쓰기가 궁금해서 이 책을 펴들었다.
좋은 글쓰기의 가벼운 시작과 점차 익숙해짐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질문을 잘 하는 것이다. 먼저 광의의 질문을 던진다. 주제가 포괄적이기에 다시 이 질문을 작게 쪼개어 세주 질문 몇 개를 더 만든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나가면 어느새 글이 완성이 된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는 경우가 좋은 예라고 하였다. 질문이 있으면 독자들도 그 답이 궁금해지기에 지루함도 덜어 주는 효과도 있다.

본문을 작성 해 나갈때에도 문장구성을 몇개로 나눠 보기도 한다. 대비형, 비교형, 변화형 같은 식으로 말이다.
답을 할 때도 너무 간단하게 하면 뒤의 문장연결이 어려우니 이어지는 문장이 나올 수 있도록 여지를 주도록 해야한다.

5번째 챕터에서는 구체적인 문장려키우기 스킬이 나열된다. 접속사사용, 질문을 하나가 아니라 몇개를 연속으로 나열하는 흐름, 오답을 일부러 나열하는 방식, 간단한 퀴즈를 넣어서 독자들을 환기하는 것들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문장력의 척도는 요약이라하는데 그 이유는 길게 늘어쓰는 것보다 줄여서 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도쿄대학입시도 과목들이 대부분 그러한 식으로 출제가 되어 타 대학과 차별성을 둔다고 한다. 아울러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아시다시피 지식을 얕게 아는 정도로 또 이해하는 정도로만 지식을 습득해서는 풀어낼 수 없다. 백지에 암기한 내용을 스스로 복원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필요한 글자만 가지고 구성하는 요약이 가능할터다.
세 가지만 기억에 남는다. 큰 질문 그리고 작은 질문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답변이다. 주제을 잡고 어떤 글이든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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