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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역사 2
- 김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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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 2025-02-05
: 520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조선사
사물궁이잡학지식 김한빛
아르떼
조선 때 왕실의 속사정을 알기 위해서 또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고 싶거나 할 때 당시 기록된 문인들의 서책들을 여러 권들을 애써 찾아보아야 드문드문 기록된 내용들을 통해 조금씩 가늠을 잡고 알수 있을 것이다. 왕실에 대한 내용은 사관이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 알아야할 것이고 말이다.
이러한 수고들을 덜어주기 위해 지금 이같은 책들이 출간되었다고 본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지금 우리의 생활과 비교되는 당시 조선시대의 생활은 어땠는지 물가는 어떻게 잡고 화폐가치는 얼마나 됐는지 무엇을 주로 먹고 살았는지 이사는 어떻게 다녔고 취미로는 무엇을 했는지와 같은 것들을 다루어주고 있다.
역사에 대한 가벼운 궁금중을 시원하게 긁어주므로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다. 저자의 변대로 역사에 깊게 알고자 하는 또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란 점을 언급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나와 있듯이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이다.
사람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데 생활수준과 배경이나 문화가 풍속이 많이 차이가 난다. 조선시대에는 예절지키기, 이혼제도, 직업선택, 신분제도, 식생활, 이동수단 등이 많이 버거웠다. 개개인들이 더 조심스럽고 한정되어 있고 고로 자유롭지 못하였다. 훨씬 삶이 속된 말로 빡셌다. 오래 살지도 못했으면서도 삶도 녹록치 않았다. 유교문화가 팽배하여 체면때문에 제한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참으로 지금 사는 사람들이 복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행복에 겨워 사는게 확실한데 본인이 행복한지 모르고 살 때 우울해져 있을 때 역사관련 서적을 통해서 조선시대나 혹 그 이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기록한 내용을 읽어본다면 용기와 희망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통해서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위치에 대한 감사함과 삶에 대한 존경심들을 다시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50살 즉 요즘 흔히 말하는 백세시대의 딱 중간시점에 가까워오는 40대 중반을 사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부끄럽지 않은 남은 날들을 살아야겠다.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지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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