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준게 작년 6학년때이다. 다른집에 비해 늦게 사준편인데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매일 “그만 좀 봐” “그만 좀 해”를 달고 살고 있다. 엄마가 스크린타임으로 조정하고 있는데도 잘 안된다.
마냥 그만해! 안돼! 잔소리 하지말고 슬기롭게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해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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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들과 스마트폰 “과의존”시기를 잘 극복하고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상담과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 해야지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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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문제는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모의 유형을 체크 해보면 독재적 유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민주적 유형도 아닌 중간부분의 유형을 띠고있다. 같이 이야기 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할지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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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갈등 없이 디지털 기기 사용을 멈추게 하는 실전 팁!>
1.정리 시간 알려주기
2.스마트폰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두기
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법
4.부모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할 때
(주의 환기와 성취 압력을 줌)
5.아이가 안 볼 때 스마트폰 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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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확실한 개선 효과가 있는 “무조건 규칙”>
1.스마트폰은 바른 자세로
2.스마트폰을 볼 때는 조명이나 방을 밝게하기
3.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기
4.40~50분간 스마트폰을 보면 10분 정도 먼 곳을 응시 하기
5.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안약을 자주 넣기
6.장시간 컴퓨터, 텔레비전, 스마트폰, 게임기 사용하지 않기
7.일상생활에서 틈틈히 스트레칭하고 목과 손목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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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서 부모와의 갈등이 많아지는데 이 책은 아이의 마음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