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제나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증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려고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도 자동화는불가피한 것이다. 불가피하지 않은 것은 자동화 과실은 누가 딸지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자동화에 관한 발언권을 줄지의 문제다. 공급망대붕괴의 여파로 경영자 계층은 로봇을 앞으로 또 있을지도 모를 노동력 부족의 해결책으로 받아들였다. 다른 말로 하면 근로자에게 임금을 올려줘 수익을 나눠 갖는 것의 대안이었다. 이것은 공급망을 책임진 사람들이 시스템을 붕괴시킨 무모한 원칙을 더 밀어붙이겠다는신호로, 문제가 되는 현상이었다.- P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