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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님의 서재
  • 책 제대로 읽는 법
  • 정석헌
  • 9,900원 (10%550)
  • 2023-07-15
  • : 738

선물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서평단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 책 꼭 읽어보고 싶어서 지원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 책 < 책 제대로 읽는 법> 은 정말 꼭 읽고 싶어지는 마음에 지원했는데...와우...감사합니다.


저자는 저를 잘 모르지만, 저는 저자를 쪼끔은 압니다. 독서모임 '성장판'에서 꾸준히 책읽고 독서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저자의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단 한줄의 울림이라도' 발견하시라는 저자의 말씀이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단 한줄로도 마음을 고쳐먹고,

단 한줄로도 얼음 마음이 녹기도 하고,

단 한줄로도 힘을 얻게 되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제게 1. 쓰는 것의 의미 2.작가의 글쓰기 3. 요즘시대 디지털기기의 단점 을 인상깊게 봤어요. 


 1. 쓰는 것의 의미

"쓰기는 글보는 눈을 길러주며, 글 보는 안목은 곧 세상을 보는 관점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남의말을 알아 듣는 만큼 타인의 삶에 대한 구체적 감각이 생긴다. 이 감각, 마음 쏠림이 또 다른 글쓰기를 자극한다."p.22


: 책 읽기 책에서 글쓰기를 이야기하니, 신기하기도 하지만, 역시네요. 역시!!! 읽는것이 완성되기 위해 글쓰는 것이 필요한 것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2. 작가

"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여행하고, 느끼고, 쓰는 사람이다. 보고듣고 느낀 것을 자기만의 언어로 만들어 세상과 접점을 넓혀가는 사람이다."p115

:세상을 더 알기 위해서 글을 써가는 것,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쓴다는 것. 그래서 써봐야겠어요.


3. 디지털 기기 독서의 위험성

: 이 책에서 이 부분이 들어갔다는 것...요즘시대 꼭 필요한 제안인것 같아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는 우리 뇌를 '초보자 수준의 읽는 뇌'로 돌아가게 만든다. '-메리언 울프(인지신경학자)" 아이들이 읽기를 배우지 못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이 책은 책읽기의 책이기도 하지만, 쓰기의 책이며, 삶에서 자세히 보라고 촉구하는 책이며,기기의 편리함에 읽기의 깊은 사고능력을 잃어버리지 말것을 촉구하는 야무지고 단단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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