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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의 서재
  • 쓰면서 배우는 인생 필사 : 고전 소설 100
  •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 16,920원 (10%940)
  • 2025-12-19
  • : 339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지혜의 문장들, [쓰면서 배우는 인생필사]


널리 읽히고 있는 고전소설에서 뽑아낸 100개의 문장이 담긴 이 책은 표지부터가 참 매력적이다. 에드먼드 찰스 타벨의 '조세핀과 머시'라는 그림에서 책상에 엎드려 편지를 쓰는 조세핀의 모습이 표지에 담겨있다. 고전 필사책에 무척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그림이다. 

이 책에는 유명한 29명의 작가의 작품에 담긴 100개의 문장을 담아두었다. 책을 펼치면 왼쪽 페이지에 한글문장과 영어문장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필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져있다. 그리고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주요 단어나 숙어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고전을 필사하면서 간단하게 영어공부도 병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필사를 하다보니 그냥 읽어갈 때와는 달리 좀 더 느린 속도로 곱씹게되는 장점이 있었다. 문장을 꼼곰히 음미하게된다고 할까... 영어문장까지 필사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이런 시간이 주는 묘한 집중력과 마음의 맑아짐이 있었다. 이게 필사의 매력인가 싶었다. 





그리고 읽어본 책에 나온 문장들은 다시 그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 읽어보지않은 책에 나온 문장들은 그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어 좋은 것 같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니체의 단호하고도 강인한 문장으로 접하면서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 작품의 영어문장에서는 thy, thou 등 고어체의 단어들도 접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추억의 [빨간머리 앤]의 문장들은 언제 보아도 바닥난 긍정과 낙관을 회복시켜주어 좋은 것 같다. 

고전문장들을 찬찬히 필사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집중의 시간들을 짬짬이 가져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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