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놓지 마라
자유인 2026/06/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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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하는 인간
- 심현희
- 15,300원 (10%↓
850) - 2026-05-08
: 110
<연결하는 인간>
식음료 칼럼을 쓰는 기자로 8년 여년 간 조직에 몸을 담다 보수적인 조직 문화에 ‘나댔다’는 이유로 자신이 꿈꿔왔던 삶을 살고 있는 저널아티스트의 이야기.
조직에 몸 담고 있는 나에게는 ‘나댄 것만이 다가 아닐텐데’라고 생각했다. 회사를 박차고 나간 저자도 그 조직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 언급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나의 진짜 삶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이 차고 넘치며 확고한 사람은 결국 하게 되더라. 일이 맞지 않아 뛰쳐 나와서 하고 싶은 일에 발을 제대로 담궈보니 이 일도 만만치 않더라는 세상을 조금 더 산 사람들의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순응하느냐 내 갈 일을 찾아 나서느냐는 확고한 의지와 실행력일 것이다.
음악 에세이 같기도 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쓴 다섯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가사, 바로 들을 수 있는 QR이 있었다. 노래가 왜 만들어졌는지를 읽고 있는데 어떻게 음악을 듣지 않을 수가 없어서 부지런히 노래를 들었다. ‘쇼비뇽 블랑’의 ‘쇼’를 부르는 작가의 발음이 아주 찰졌다.
‘일은 일이고 좋아하는 것을 잘 챙겨서 가까이 두자,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내 생각에 조금 더 힘을 실어준 책이다. 다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
*가상의 물결을 혼자 거부하기보단 판별하는 감각을 키우고 조용히 내실을 쌓아야 한다.
*정작 그 힘을 실어 준 이들의 진면목은 추악했다. 선 을 전파하지만 실상은 선동의 레토릭일 뿐이고, 스스로 선을 행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비판하는 내로남불은 주 특기였다. 순수했던 깨시민은 여러 사건을 거치며 강한 멘털의 유권자로 재탄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놓지 마라. 그것이 당신의 직업적 틀을 깨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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