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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방
  • 어른의 말하기
  • 이민호
  • 17,820원 (10%990)
  • 2026-05-13
  • : 1,585
<어른의 말하기>

스피치와 설득을 잘하는 스킬과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요령이 담겨있다.

스피치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상대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고 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목표를 설정해 주는 등 주의를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필요하다.

상상의 기법에 상대에게 상상을 시키는 게 어색하다는 질문에 동사를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쓰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러고보니 일방향인 강의를 들을 때 현재형을 써서 사연을 곁들일 때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책에 나오는 예를 보면 어른의 말하기는 여러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절을 할 때도 상황 설명을 하고 거절을 한 후 다음을 도모한다. 지인과 수다를 떠는 상황이 아니라 일을 하는 상황에서는 핵심을 앞에, 필요하다면 짧은 쿠션어와 함께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나는 말이 길다고 느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너무 찌든 탓일까. 가끔은 아이들의 언어가 더 솔직하고 명확하며 마음으로 와닿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 이성적 자기소개와 감성적 자기소개 부분에서 감성적 자기소개를 하면 너무 말이 길어서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나온다.
그리고 아무리 말을 잘해도 상대방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고백까지 보고 나니 역시 말을 잘하려면 분위기를 잘 읽고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을 잘한다는 기본 전제는 맥락과 상황을 잘 파악해야한다는 것. 질문이 듣는 사람의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니 질문을 하려다가도 상대가 질문을 버거워 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느껴진다면 바로 다른 방향으로 말할 수 있는 센스가 어른의 말하기 아닐까.

*상황에 따라, 대화 상대에 따라 질문의 양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상대방은 당신과의 대화가 참 맛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오늘 누군가와 나눈 대화를 가만히 되돌아보십시오. 만약 열 문장 중 열 개가 모두 마침표로 끝났다면 그것은 대화가 아니라 혼자만의 독백을 한 것입니다.

*누군가 쏟아낸 잔소리는 백 번을 들어도 효과가 미미하지만, 스스로 고민하여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무의식적으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정답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어 스스로 ‘먹고 싶게' 만드는 것이 안전한 말하기의 핵심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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