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Hughes의 가이드북이나 Pakaluk의 입문서를 포함하여 여러 좋은 책에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을 다루는 장이 있지만, 옛날에는 엄슨의 이 책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다. 88년 블랙웰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번역한 것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주요 학설에 대한 간략한 입문서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여 학술적으로 난해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고대철학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나 내가 읽기엔 번역도 큰 문제없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