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함영덕님의 서재
  • 존재의 온도 : 혼자여도 괜찮은 나
  • 린결
  • 14,400원 (10%800)
  • 2025-10-22
  • : 537

삶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

서툰 마음을 다시금 정비하는 시간...

그리고 오롯이 나를 조명해 보는 시간, 『존재의 온도』다.

이 책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교차하는 어느 시점에서, 타인에 의해 흔들리는 감정이 아닌 ‘나만의 온도’를 마주하게 한다.

따뜻함의 감각과 차가움에서 전해지는 손끝의 시림, 그 모든 순간들은 분절된 것이 아니라 결국 나의 감각으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의 글은 낯설기보다 익숙하다.

‘나도 알고 있는 이야기네.’라고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잊고 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만날 때 더 깊이 깨닫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혼자가 아니라, 타인의 삶과 생각을 공감하며 비로소 나의 것으로 만들어갈 때 가능해진다.

이 책은 단숨에 읽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천천히 다시 읽으며, 작가의 생각을 나의 생각으로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존재의 온도는 언제나 같을 수 없기에.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