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쓰는 자서전 서평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일리출판사(@eelee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마흔 어떤 의미에서는 ‘狂氣’의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질 수 있고, 지금 살아온 삶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기반성과 회한이 많이 드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흔들림 없는 삶보다는 흔들린 삶에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시기이다 보니, 나는 마흔을 광기의 시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지금의 나도 흔들림 속에서 숨이 막히는 경험을 했었고 그것이 어쩌면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마흔에 쓰는 자서전’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얻어 본다. 마흔의 광기 그 광기를 잡아줄 수 있는 것이 자서전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한 번 자서전에 도전해 볼까?^^,)
마흔은 ‘중간’이 아니다.누군가는 이 시기를 두려워하지만,이 책은 마흔을 ‘새로운 시작’으로 보여준다.
《마흔에 쓰는 자서전》은당신의 과거를 꺼내어 쓰게 하고,현재를 명확히 바라보게 하며,미래를 그릴 용기를 준다.
그리고 단순히 자서전을 쓰는 것에만 그치지 않도록 작가는 유도한다.
심리적 안정 용기 치유의 말들을 통해 나의 내면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을준다.
글쓰기는 정신적, 정서적 치유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도 함께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문득 오래전의 나와 마주한다.그때의 웃음, 눈물,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잊고 있던 나의 목소리가조용히, 그러나 힘 있게 들려온다.
그 안에서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게 하고 그것에서 힘을 얻을 것이다.
자서전은 꼭 위인이 될 사람이 쓴다는 생각은 버리자.
당신이 일기를 쓰고 있다면 그것은 벌써 당신의 자서전 초고를 완성해 놓았다는 뜻이다.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의 삶 그것이 모아지면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서사이다.
그 서사를 누구를 위해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내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는 것만 되어도 그것으로 자서전은 충분할 것이다.
마흔이라서 가능하다. 아니 내가 살아 숨 쉬고 있어 가능하다.
이제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나를 써 내려갈 때다.
작은 것에서 시작해 보자...
너의 서사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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