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고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9권의 책이 보관상자에 와서.. 보관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드네요.. 내용이야 말할 나위 없이 잘 구성이 되어 있고 특히 읽기편하게 만화로 나와 부담없이 볼수 있어 맘에 드네요.. 영화의 감동을 책에서 한번더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DVD까지 구입해서 생각이 나면 몇번씩 보고 있는 작품이라..
내용을 보면 네자매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특히 이복 동생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말하지 못한 얘기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내용의 전개가 구성되는 과정과.. 따로 살고있는 어머니와의 관계단절에서 회복이 되어가는 미묘한 큰딸과의 관계.. 들이 세심하게 표현된 작품인것 같다. 그 과정들을 하나씩 헤쳐나가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된것같아 감사함을 가져본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혼과 한부모가정 그리고 그 가정에서 일어나는 학대를 지켜보면서.. 이 책을 통해 가정 특히 가족 구성원간의 소통과 교감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