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에 푹 빠져있던 주인공은 회의감을 느껴 시골로 내려 온다.
고백을 받지만 그 당시 회의감에 빠져있던 주인공은 거절한다.
나중에 그 여자가 결혼을 하고 사교계에 나타난 모습을 보고 주인공은 갑자기 그 여자에게
사랑에 빠져 열렬한 구애를 펼친다. 그 여자의 본래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지만(시골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지내는것을 좋아했던) 사교계에서의 생활을 위해 남들에게 비치는 모습은 그에 걸맞은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다. 주인공은 갑자기 왜 그 여자에게 사랑을 느꼈는가?
친구를 조금 괴롭혀줄 생각에 했던 행동이 결투를 불러 일으키고 친구를 죽이고 만다.
결투란 그 당시의 불같은 감정에 사로잡힌 나머지 뒤늦게 후회할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 작가역시 결투로 일찍 생을 마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