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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님의 서재
  • 브로큰 컨트리
  • 클레어 레슬리 홀
  • 17,550원 (10%970)
  • 2025-10-15
  • : 3,275
안타깝고 슬프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충격적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진실들이 펼쳐지고 뒤로 갈수록 놓을 수가 없었다.

한순간 사고로 자식을 잃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웃고있다고 웃는게 아니었을텐데 누구하나만 두고 불쌍하다고 혹은 잘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들 모두 시한폭탄을 발 아래두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알면서도 모른척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감정들을 덮어두고서.

치열하고 처절했던 수많은 사건과 충격적인 진실, 그리고 저마다의 선택과 치유의 끝에 또다른 시작이 있다.

긴 여운이 남는다.

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인생이다.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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