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는 딱딱한 관공서 홍보의 틀을 깨고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충주시의 파격적인 'B급' 바이럴 홍보 탄생기를 담은 에세이로 좋은 선례를 주었다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SNS를 잘 모르던 평범한 말단 공무원이 고군분투하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유쾌한 홍보를 성공시켰습니다. 그간의 정형화된 공직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직장인으로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소통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를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존의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공공기관의 홍보라고 하면 딱딱하고 형식적인 안내나 정책 소개를 먼저 떠올리기 쉬워 보는 사람들의 인상에 오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유쾌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람들에게 충주라는 도시를 알렸습니다. 충주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B급 감성’을 활용한 포스터 레퍼런스는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공유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처음에는 다소 엉뚱하고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런 독특함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효과적인 홍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자체 말단 공무원이라는 악조건에서 B급 홍보를 처음 개척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입니다.” ---P.216

책을 읽으면서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주시의 사례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사업이 있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제대로 알려지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반대로 재미와 진정성을 갖춘 홍보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보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기존 방식과 다르더라도 나만의 생각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실천하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독자도 앞으로 나도 남의 방식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개성을 담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원조 충주맨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