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리는 사람의 비밀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
자동 번역이나 음성 비서 분야에서 AI는 이미 인간보다 더 유창하게 보입니다. AI는 수십억 문장을 학습해 특정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표현을 빠르게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시대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내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스물일곱, 4년 차에 KBS 〈뉴스 9〉 메인 앵커석에 앉았고 그 후 채널A 메인 뉴스 〈뉴스 A〉로 자리를 옮겨 20년 가까이 대한민국의 프라임 타임 뉴스를 책임져온 조수빈 앵커입니다. 『끌리는 사람의 비밀: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은 20년 동안 매일 밤 마이크 앞에 섰던 대한민국 대표 뉴스 앵커가 오래 고민해온 '말의 본질'에 대한 사유의 결산입니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현실을 바꾸는 힘을 가집니다. 긍정적인 말은 자신가 타인에게 희망을 주고, 부정적인 말은 가능성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의 삶은 결국 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또 행동이 달라지며 결국 인생의 방향까지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 책에서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AI 시대에 대한 정면 질문입니다. ChatGPT가 인간보다 매끄럽게 말하는 시대, 저자는 오히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그 답은 삶의 경험과 자기만의 관점, 즉 ‘오리지널리티’에 있다고 했습니다. AI는 데이터를 조합해 매끈한 문장을 만들지만, 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한 마디는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저자는 이 차이를 ‘말의 본질’이라고 부릅니다. 책은 자존감·경청·체력·목소리 같은 기본기에서 출발해, 발음·낭독·100일 법칙 등의 훈련, 콘텐츠·간결함·공감 같은 설득의 기법, 그리고 단단한 내면이라는 지속의 힘까지 네 단계의 흐름으로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삶을 빛나게 하는 것은 경험, 경험을 빛나게 하는 것은 관찰이다. 관찰은 궁금증을 낳고 질문을 낳는다. 무엇보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과정은 나만의 고유관 관점을 만든다. ---P.177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화술 지침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말은 기술이 아니라 존재의 표현이며, 삶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말만이 사람의 마음에 오래 머문다는 것이죠. 책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결국 ‘삶의 철학’과 마주하게 됩니다. 말은 내가 살아온 태도와 가치관의 총합이기에, 화려한 기술로 다듬은 말보다 진실한 삶에서 흘러나온 말이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겉으로는 화술을 다루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묻습니다. 여정의 끝에서 말은 더 이상 꾸미는 도구가 아니라, 삶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결과가 됩니다. 읽고 나면, 이 책이 단지 말하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삶을 조금 더 단순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줄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말과 삶을 하나로 이어주는 경험을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