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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북
  •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 태오
  • 16,200원 (10%900)
  • 2025-04-21
  • : 4,585





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당신이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삶이 항상 행복할 수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틈틈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살다 보면 행복한 날들보다 힘들고 괴로운 날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100일 중에 한 번쯤 있는 즐겁고 행복한 기억 덕에 나머지 99일을 또 살아가지요. 그러니 부디 사소하더라도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태오 작가의 위로의 말입니다. 일년 동안 또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아 마음도 아팠고, 나이 들어 여기저기 몸도 아팠습니다. 이제 남은 한달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가 위로가 되어 줍니다. 앞으로 또 살아가야 할 날이 있기에 힘을 내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을 믿는다.

 

번지르르한 말보다는

 

나를 향해 걸어오는 그 발걸음을 믿는다.

 

...

 

---제3장.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중에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일로만 가득차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무기력해지고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 진심이 담긴 위로가 되는 문장을 만난다면 회복될 것입니다. 태오 작가는 의사이자 전 세계 50여개국의 수많은 도시들을 여행자이며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낯선 도시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가꾸고, 아껴 주어야만 다른 사람들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고 아무리 겉모습을 화려하게 치장한다 해도 내가 나를 함부로 대하면 남들도 나를 소중히 여겨 주지 않게 됩니다. 괜찮다는 위로가 너무 흔해진 세상에서 누군가는 이제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닐겁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쉽게 터놓지 못하는 세상에서 온전히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데는 좋은 책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은 따뜻한 마음의 태오작가의 다음 작품도 독자로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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