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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북
  •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 수정빛
  • 16,200원 (10%900)
  • 2025-10-22
  • : 2,725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감을 잘해 주는 사람을 타인을 외롭게 두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힘든 일, 기쁜 일, 슬펐던 일, 그 어떤 이야기라도 하나씩 말해 주는 사람, 나는 다정한 사람일까요? 삶을 지탱하는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고 다정한 말 속에 있다고 믿는, 수정빛 작가의 네 번째 에세이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입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말로 위로를 주는 에세이입니다.




 

무너질 듯 흔들리던 날에도,

마음이 텅 빈 듯 느껴질 때도

늘 같은 자리에서 당신을 위로할 모든 다정의 말

 

“세상에는 다정함을 하찮게 대하는 사람보다

다정한 말과 친절,

그리고 작은 희생에 미안함을 느끼고,

감사함으로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더 귀하다.”

 

 

곱씹을 만한 추억 많이 만들기

사소한 일에도 자주 감동하기

힘들 땐 감사한 점을 떠올리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 가기

애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일에만 몰두하지 않기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기

--- 연연함을 버리고 해야 할 일 중에서

 

 

 

누구에게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습니다. 기쁘고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받았고 그 사람과 멀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 말은 오래 마음에 남아 가끔 생각나게 해서 마음을 아프게도 합니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일, 저자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그대도 당신이 지금에 머물러 생생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중한 걸 잃고 더는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현재를 살아가며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라고

 

 

 

“나를 더 나아지게 하고 치유해 준 것은 언제나 다정한 사람들의 다정한 말들이었다.

그 말들은 분노와 복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물이 차오르며

세상에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힘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은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위로의 마를 전할 때 “잘하고 있어”, “잘했다.” “고맙네”, “너는 잘 할거야”, “할 수 있어” 등 다정한 말로 친근하게 다가가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주고 때로는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다정한 말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게 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 지게 됩니다. 책 속에는 좋은 문장이 많이 있습니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문장, 아름다운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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