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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 예찬
  • 코스티카 브라다탄
  • 19,800원 (10%1,100)
  • 2024-06-25
  • : 700




실패가 내 인생을 구원할 수 있을까?

그렇다, 구원할 수 있다.

당신이 실패를 잘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실패 예찬』은 실패의 진화하는 그리고 분명 확장하는 실패의 정의를 다룬 책입니다. 실패는 근본적으로 불편한 경험, 즉 삶 그 자체만큼 불편한 경험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이 당신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완전히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모든 여정 가운데서도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가장 어렵고 가장 오래 걸립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입니다.

 

 

지금은 어둡지만 언젠가는 찬란할 실패에 관한 4가지 해석

 

타락한 세상에서/ 정치적 실패의 폐허 속에서/ 위너와 루저/ 궁극의 실패

 

 

실패는 성서에 나오는 원죄와 같아 우리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계층, 신분, 종교, 성별과 무관하게 우리 모두는 실패를 타고 납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한 실패를 실천하고 타인에게도 넘겨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으로 도약하고 또 다른 이는 실패로 인생의 쓴맛을 보고 패배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실패가 내 인생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이 책 <실패 예찬>은 실패를 잘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포장해 파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 사무엘 베게트의 말 ‘더 잘 실패하기’ 보다 더 나은 것에 제안한다. 실패 예찬은 전적으로 사무엘 베게트풍의 책입니다.

 

실패 안에서 세상은 자신을 우리에게 완전히 개방하고 비밀을 일부 드러낸다. 실패는 우리 인식을 명민하게 하고 시야를 명료하게 하여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게 해준다. 실패가 업슨 세상에서 우리는 현실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어떤 것을 과거 어느 지점에서 기록된 대로 아무 생각 없이 보고 끝없이 재싱하며 생명 없는 눈으로 바라본다. 그런 세상은 더 이상 진짜가 아닐 것이다. 우리도 진짜가 아닐 것이다. ---p.60 새로운 관점 중에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실패를 경험하고 싶을까요. 책에는 실패는 우리를 겸허하게 만들며, 우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더 가깝다는 중요하고 단순한 교훈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완벽하고 모든 것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우리는 실제로 우리 손이 닿을 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말입니다.

 

 


 

디자이 오사무의 이야기를 통해 그는 실패한 인간인가? 그의 모든 작품들은 자전적인 내용이 아닌 것은 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패의 삶을 살았고 염치없이 그에 대해 썼지만 그의 이야기에서 ‘실패’와 ‘삶’은 그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디자이는 자신의 죽음을 급진적 겸손함의 서사적 프로젝트로 바꾸었고 평생 고되게 일했는데 심연으로 되돌갈 일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6월 어느 비오는 날에야 항복하고 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공허하고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우리는 그래도 살아야 합니다.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좌절하면 안됩니다. 이 책은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실패를 누구보다 잘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 보게 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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