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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
  • 브누아 브레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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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 : 650





잡지《르몽드 디플로마티크》2024.7월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반기지 않는다는 파리 소식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 여론 조사 경과 올림픽 개최 지지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 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반대 여론이 유독 높았고 2024년 3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사자 가운데 57%가 올림픽 제전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대형 스포츠 행사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과입니다. 세계적인 올림픽이 세계인이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스포츠만 예찬하기에 급급한 문화 올림피아드 올림픽 홍보 행사에 타깃이 된 청소년과 어린이들, 1894년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과 협력한 앙이 디동 신부는 ‘더 빨리, 더 힘차게, 더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근대 올림픽의 표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이 단순히 영향력 있는 인사의 활동이 아닌 정부 정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나랏돈을 쏟아부으면서 국민들의 희생을 외면한채 말이죠.

 



 

“흑인 노예제 지지자들의 상상에서 시작됐으며 그 상상 속 흑인 남성은 노예일 땐 온순하고 사랑스럽고, 자유민일 땐 사납고 위험하다는 두 가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

 

 

이번 7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사진은 <자선이라는 신화의 이면>으로 티투스 카파르,2014입니다. 노예제 폐지로 백인과 흑인 간 평등이 명백히 확립된 나라에서 어떻게 인종차별 제도가 유지되었는지? 민주주의 천국에서 아니 천국인 척했던 나라에서 일어난 일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악의적인 표현은 20세기 중반까지도 지속된 이야기를 <커튼을 걷어올리다>의 사진으로 실감나게 표현했습니다. 작가 장 콕토 서거 60주년을 맞아 소개된 이야기와 이 밖에 세계적인 이슈와 다양한 소식들을 책 한권에 볼 수 있는 유익한 매거진으로 매월 기다리며 읽게 됩니다. 상식도 키우고 인문학적 소견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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