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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스위프트
  • 테일러 스위프트
  • 15,300원 (10%850)
  • 2024-06-20
  • : 9,430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게 그냥 제 목표예요.”

 

새 음반을 예약 구매하고 기다리던 중 반가운 책이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열 일곱 살의 나이로 데뷔해 팝의 역사를 다시 쓰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아티스트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전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서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진동이 일어났다고 영국 지질 조사국의 뉴스가 있었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7만 여명의 팬에 의해 땅이 흔들렸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남긴 말들, 『테일러 스위프트』는 스위프트와 관련하여 소개되는 국내 첫 책으로, 그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과정뿐 아니라 여러 논란과 어려움을 딛고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해가는 모습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분열된 세계에 남은 유일한 단일 문화입니다.

She's the last monoculture left in our stratified world.-타임지 기사 중에서

 



 

세상이 원하는 이미지를 부수고 서사의 주인이 되어 날아오르다

 

 

초기의 스위프트가 순수하고 저릿한 사랑을 노래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감정의 폭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5집 앨범 〈1989〉(2014)부터는 사랑에 있어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기보다 모두가 사랑이라는 복잡한 게임의 공모자라고 이야기합니다. 8집 앨범 〈Folklore〉(2020)를 기점으로는 일기처럼 자기 이야기를 고백하는 것에서 허구의 캐릭터를 통해 타인에게 건너가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보다 성숙한 시선을 드러냅니다. 독자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음반을 몇개 소장하고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팬이라면 이 책에 기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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