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을 쉽게 풀어 알려주며, 나 자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음으로써 행복으로 이끄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의 시원시원한 화법이 기존의 책들과는 달라 약간 낯설기도 했지만, 덕분에 술술 읽혔다.
⠀
❝
나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답이 없는 것을 불안해할 필요도 없고, 불편해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원래 복잡하다. 물리학 법칙들은 단순하지만, 인간의 심리는 물리학 법칙이 아니다.
복잡한 것들을 하나씩 이해해 나가고 정리정돈해 나가며, 큰 틀에서 묶기도 하지만 작게 쪼개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나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문 중에서
⠀
개인적으로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됐다. 누군가 정해놓은 정답은 없을뿐더러 그걸 따를 필요도 없고 스스로 되는대로 만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정해진 길이 없기에 틀린 길도 없고,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고 과정에서의 행복을 즐길 수 있다.❤️
뒤처진 것만 같고 막막하게 느껴져 진로와 정체성에 대해선 늘 경직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유연하게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나와 나의 길에 대한 용기와 믿음이 생겨났다. 짐이 한껏 덜어진 느낌이다.😊
⠀
❝
과거와 현재의 나를 수용하고, 미래의 나를 위한 스트레스를 기꺼이 감수하는 삶, 이런 삶이 건강한 삶이고 행복한 삶 아닐까? 스트레스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공동체를 위해 받을 스트레스는 받고, 감수할 스트레스는 감수하는 삶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본문 중에서
⠀
저자는 행복을 좇는 법이 아닌 건강하게 성장하고,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그렇게 살아갈 때 늘 행복이 따라오게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삶의 지혜가 아주 쉬운 말로 풀어져 알차게 채워져 있는 책, 관계와 진로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
⚠️ 본 게시글(이미지 포함)의 2차 수정 및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