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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아미(ami)의 서재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 루이스 캐럴
  • 2,970원 (10%160)
  • 2025-04-02
  • : 2,782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코너스톤 판본으로 읽으면서, 동화의 경계를 넘어선 기묘한 상상력과 풍자에 빠져들었다. 1865년 초판본 표지와 존 테니얼의 삽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디자인은 책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작은 크기의 책이라 부담없이 들고서 언제 어디서나 앨리스와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게 해준다.


처음에는 단순한 어린이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앨리스가 겪는 크기 변화와 기이한 인물들과의 만남, 언어유희와 패러디를 따라가다 보면 현실과 비현실, 논리와 부조리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공민희 번역가의 충실한 번역과 양윤정 교수의 해설 덕분에, 작품의 상징과 사회적 풍자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 책의 진짜 메시지는 “다름을 받아들이는 용기”와 “상상력의 힘”에 있다. 앨리스가 낯선 세계에서 겪는 혼란과 모험은, 우리 모두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정체성의 혼란과 사회적 고정관념에 대한 질문을 상징한다.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전을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는 용기를 선사하는 책이다.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상한나라의엘리스, #코너스톤, #공민희번역, #양윤정해설, #책좋사, #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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