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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세미나 발표 있어서 바쁜 와중에도
밤이 새도록 단숨에 읽어나간 책.
제가 여행기를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인데,
단연 압도적입니다.
지나치게 서정적이거나, 감상에 빠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fact들만 나열해 놓지도 않는.
자신이 그때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생동감 넘치게 서술했기에
정말 여행의 현장감이 펄떡펄떡 느껴지는 신선한 여행기입니다.
공감 100%를 이끌어내는 맛깔나는 표현력은 덤이구요.
완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