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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부상을 필연적인 것으로 보는 저자의 견해는 이미 알려지고 실행되고 있는 단계라는 것에서는 나도 함께 웃을 수 있었지만 중화의 문명과 같이 저자는 일본의 문명도 인정하고 있어 씁슬하면서도 우리의 무지를 안타까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강대국이 아닌 문명의 사이에서라면 이념적 문제로 갈라진 남과 북이 어느 편에 서게 된다는 것인지는 분명하게 말하고 있지 않지만 이 책을 거의 다 읽을 즈음이면 각자의 견해가 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