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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님의 서재
  • who? special 이재명
  • 비타민
  • 14,400원 (10%800)
  • 2025-06-10
  • : 2,450
Who시리즈에서 이재명 대통령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아이들과 읽고 싶어 서평단에 응모해 책을 받아보았다.
학습만화책으로 인기가 많은 'Who시리즈'라 새로운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했다.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도서시리즈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를 배려한 내용이지만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지만 가난한 어린시절을 겪은 이야기는 그때보다 부족한 것이 덜한 아이들의 시선이 따라갈만큼 생경하고 생동감있게 그려내었다.
장난스레 음을 따라 부르는 '검정고무신'을 신고 건너는 개울가, 겨울이라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어 미끄러운 길을 얇은 고무신을 신고 건너다 미끄러지기도 하고, 보리밥과 감자 세 알로 허기를 채우는 날이라니. 책을 펼쳐 함께 읽는 아이에게도, 80년대생인 나에게도 낯설고 곤한 과거였다.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현실은 정치인으로 사는 시간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어준 것 같았다. 경제부흥을 위해 산업화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의 노동이 묵인되었던 날들, 그 속에서 피어난 배움에 대한 열망도 짧은 학습만화 책 속에 묻어난다.

힘든 현실 속에서 배우고자 했던 의지는 대학입학으로 날개를 달았고, 인권변호사가 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 시선을 옮겨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시간으로 흘러간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의 대통령이 살아오면서 겪어 온 다양한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줄거라 믿고싶었다.

아이는 웃으며 학교에 가고싶어했던 대통령의 어린시절이 담긴 페이지를 보면서 말한다. "엄마, 학교에 도대체 왜 가고싶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오늘이 4교시인지, 5교시인지에 따라 아침등교길이 맑고 흐림이라 오래전 학교에 가고싶어 배움에 목말랐던 꼬마대통령의 마음에는 공감이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늘 부모인 나는 욕심처럼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말기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당연한 말 같아도 믿고싶다고.

📚 "나의 어린 시절처럼 약한 자를 돕겠다. 검은 그림자 속에서 고생하는 어두운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보겠다."

📚 힘 없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꿈 하나로 가난한 소년공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 리더가 된 이재명!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간 이재명의 이야기

정치에 대한 생각은 차치하고서라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살기좋은 나라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도
간절하게 담아보며 책을 덮었다.

#이재명#대통령#더불어민주당#Who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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