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가능할까. 애초에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만족스런 답을 얻은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위 질문에 만족스런 답을 얻지 못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좋아하는 것*잘하는 것*소중한 것
이 책의 장점은 문장이 명료하다는 것이다. 꿈과 미래를 주제로 하는 만큼 자칫 두루뭉술한 내용이 될 법도 한데 작가는 이를 자신이 연구해 온 자기이해방식과 본인의 경험을 이용해 이와 관련된 편견을 하나씩 타파해 나간다. 한 페이지씩 넘기다보면 독자가 할 법한 생각을 미리 읽어낸 것처럼 먼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제시한다. 이것만 봐도 작가가 자기이해방식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강점만이 성과를 낳는다. 약점은 기껏해야 고통을 낳을 뿐이다. 그러나 약점을 없애도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는다. 강점을 살리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타고난, 뾰족한 별 모양의 오목한 부분을 메우는 데 시간을 쓰지 마세요. 그러면 개성 없는 동그라미가 되어버릴 뿐입니다. 원래 뾰족한 부분을 더 뾰족하게 다듬는 데 시간을 씁시다. 그 뾰족함이 당신다움이며, 그것이 일에서 성과를 낳습니다.-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