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 IB로 대학 가다
• 이미영
• 2025-01-10

현재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바라보던
사람으로서 이 책은 하나의 거대한 희망으로 다가온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 경쟁에 끝없이 시달리고 있다.
이른 나이부터. 한창 클 나이에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안타깝다.

이 책의 저자는 2007년에 싱가포르로 가서 15년째 IB 교사로 일하고 있다. 게다가 아들은 아시아에서 최고로 랭크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딸은 IB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입시 경쟁을 피해 간 그곳에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접할 수 있게 할 수 있었고 좋은 대학에 간 것이다.

이 책에는 IB교육뿐 아니라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도 담고 있다.
특히 IB 학습자상이 마음에 든다.
탐구하는 사람. 지식이 풍부한 사람. 사고하는 사람.
소통하는 사람. 원칙을 지키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배려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균형 잡힌 사람. 성찰하는 사람.

내가 자녀들을 이끌어 주고 싶었던 방향과 일치해서 반가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왜 '교육'을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계속 주입식 교육만 하는 게 맞을까?
우리 어른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관심가져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