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의 처음은 기초를 튼튼히 쌓는 것이다. 첫오감도는 고등 국어, 문학, 독서 교과서의 필수 개념부터 차근히 다질 수 있는 교재라 생각된다. 공부하다보면 교과서에 국한된 지문만 접하는 것이 아니므로 국어의 범위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하는 것이 기초 개념이다. 오감도는 이런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문학 작품이나 독서 제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이해 화범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또한 개념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첫오감도는 고등 국어, 문학, 독서 교과서 및 수능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때 고등 독서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고등 독서는 '독서' 교과서와 수능 필수 개념 7개 그리고 관련 개념어 58개를 교육청, 평가원 기출 주요 제재 37개를 마스터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을 기출 문제로 풀어내는 실력을 기르기위해 꼭 필요한 신사고의 <첫오감도 고등 독서>는 무료 모바일러닝으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스로 풀어 본 후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놓친 부분을 메울 수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3주만에 완성할 수 있는 학습량이고 계획표대로 한다면 부담스럽지않은 양으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7개의 개념(중심 내용 파악하기, 서술 방식 파악하기, 글의 구조 파악하기, 추론적으로 이해하기, 비판적으로 이햐하기, 사례 및 상황 이해하기, 시각 자료 이해하기)을 일주일동안 파고나면 2주 동안은 인문, 사회, 예술, 과학, 기술 영역과 이 영역을 2가지 이상 융합한 융합 영역의 글들을 7개의 개념을 적용해서 파악하는 실전 학습을 한다.
국어 실력을 높이기위해서는 많은 독서를 해야하지만 사실상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공부할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선택적 시간 활용을 해야한다.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첫오감도와 같은 교재를 많이 풀어보며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첫오감도 고등 국어가 끝나고 나면 첫오감도 고등 문학과 고등 국어, 개념어 + 어휘도 차례로 풀어봐야겠다.
작년은 코로나로 학교를 가는 날 보다 가지않고 온라인학습을 한 날이 더 많았고, 아무래도 학교가 아닌 집에서 학습한다는 것이 스스로 나태해지는 생활을 조절하기 어려워 공부 결손이 있었는데 앞으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첫오감도로 스타트를 해본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