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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서재

어떤 소재더라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건 헛되지 않다. 100자평

[무법의 바다] xeric | 2023-07-28 09:21

한자 보려고 샀다가 줄거리에 더 신경 쓰게 되는 신기방기한 한자책. 100자평

[말랑한 가족의 쫀득한..] xeric | 2023-04-13 14:07

정말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은 갖다 줘도 안 읽고, 정작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읽을 필요도 없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게 아이러니. 하긴 뭐 정치 관련하면 세상 모든 일에 안 그런 게 어디 있겠냐만.. 100자평

[폴 크루그먼, 좀비와 ..] xeric | 2022-07-21 14:36

책 내용에 대한 찬반은 보류해 두겠지만.... 저자분이 원래 약물과 예방주사를 포함한 기존 의학에 반대하는 사람이며, 자연치유를 모토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는 정도는 알아두면 좋겠다. 100자평

[코로나 3년의 진실] xeric | 2022-06-24 11:00

영영 완결 안 나올줄 알았건만... 기약없는 이북을 기다리느니 그냥 이걸 사봐야 하나. 100자평

[마리얼 레트리 5] xeric | 2022-04-14 14:52

이젠 슬슬 지겨워지는 Funa의 3부작들. 딱히 완결로 달리지 않아도 되는 느긋함은 여전한 미덕. 100자평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xeric | 2022-04-14 14:49

같은 작가의 일관된 목소리로 동양과 서양, 두 철학사의 개괄을 읽어볼 기회는 흔치 않다. 100자평

[하룻밤에 읽는 철학사..] xeric | 2022-04-14 14:46

책은 양극단의 시대, 차별과 혐오를 내세운 극단적 보수가 득세하는 세상을 견디고 바꿔낼 해법을 담고 있다. 어제 오늘 실망하셨을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100자평

[업스윙] xeric | 2022-03-10 10:53

저자 이름만 보고도 사게 되는 두 말이 필요 없는 필독서. 100자평

[번역의 모험] xeric | 2021-11-18 09:42

풍자와 해학의 대가, 자신과 세상을 공평하게 조롱했던 인간 발자크에 관한 이력서. 덤으로 그를 탄생시킨 시대의 모습까지. 100자평

[오노레 드 발자크] xeric | 2021-11-18 09:40

김일성 가짜설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썼던 작가가 김일성 자서전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공격하는 건가? 심지어 그걸 또 자랑스럽게 저자소개에 적어놓을 줄이야. 과거 군사정권 때 봉사(?)하던 소위 보수 학계의 소설 .. 100자평

[세기와 더불어는 어떻..] xeric | 2021-06-10 10:26

이런 노오오오력류 책은 이제 유행 지난 거 같긴 하다만 뭐 이런 책을 찾아 읽을 분들도 분명 있기야 하겠지. 물론 난 아니다. 100자평

[50 홍정욱 에세이] xeric | 2021-01-22 09:48

˝대한민국 징비록˝ 때도 그렇지만, 이분은 20년도 전의 역사학, 그것도 재야 역사학의 주장을 갖고 2020년의 역사학을 비판한다. 재야든 주류든 역사학계라고 20년 동안 놀고 있진 않았는데. 뭐 사람들은 보고 싶은 .. 100자평

[매국노 고종] xeric | 2020-12-28 13:40

좀 솔깃해져서 미리보기를 읽다가 한숨만 폭 쉬었다. 그 위대한 현인들을 오직 자기 자신을 비추는 형광등 100개 아우라로만 활용하는 저자의 필력(?)이 놀랍다. 100자평

[그해 봄날] xeric | 2020-11-02 16:12

별 하나짜리 별점을 보고 놀라서 적는 리뷰. 이걸 비싸다고 뭐라 하면 700쪽이 넘는 번역서를 세상 어느 출판사가 출간할 수 있을까 싶다. 읽지 않고 평을 달기에 좀 민망하긴 하지만, 미리보기만 조금 보고 판단하.. 100자평

[얄타] xeric | 2020-08-11 10:54

부정선거가 국민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이승만의 빅 픽쳐였다고? 작작들 좀 해라. 가짜뉴스만으로도 세상 살기 버거운데 그걸 책으로까지 보면서 살아야 하나. 100자평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xeric | 2020-07-08 14:44

이야기는 상상 속에 있지만, 결론은 현실 속에 있다. 현실의 나는 이미 완독했던 책을 지금 구입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소녀들은 이미 완결나버린 세상 속을 걷는다. 100자평

[소녀종말여행 1] xeric | 2020-06-30 14:47

딱 제목 그대로의 책. 이런 쪽에 동경과 환상을 갖고 있는지라 구입해놓고는 정작 찔끔찔금 보며 완독을 망설이고 있다. 놀러갔다가 집에 가기 싫어지는 그런 기분 있잖아. 100자평

[도서관 책 보수 매뉴..] xeric | 2020-06-27 08:19

의외로 깔끔하게 한 권으로 영국사를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읽어두면 후회하진 않을 듯. 100자평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 xeric | 2020-06-27 08:17

분명 흥미로운 내용이긴 한데, 이런 책 낼 출판사는 따로 있지 않을까. 읽지 않고 소개글만 봐서 차마 별점은 깎지 못하겠지만, 솔직히 출판사에 대한 실망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가짜뉴스로도 버거운 세상인데.. 100자평

[우주 비밀 파일] xeric | 2020-06-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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