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만화화의 잘 된 케이스!
밤비 2022/04/20 22:57
밤비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녹을 먹는 비스코 1
- 타카하시 유스케
- 5,400원 (10%↓
300) - 2022-03-21
: 40
우선 원작은 2019년에 유행했던 라이트노벨을 만화화 한 작품이더라구요! 요새 라노벨 만화화가 더 많이 늘어나는 느낌? 라노벨 공급량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두 해요 애니 방영중이라든데 라프텔에 있으면 한 번 보겠습니다..! ㅋㅋㅋ 각설하고 세상 모든 것들 녹슬게 만드는 바람이 부는 세계관을 가진 이 만화책..! 표지가 꽤나 투박하기도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라서 기대를 크게 안 했는데 ..! 진짜 재밌었어요. 제가 도로헤도로라는 책을 좋아하는데 거기에서 버섯 소재를 잘 살리는데 여기에서도 버섯이 중점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비스코가 버섯지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이 세계관에서 녹은 만물의 악인데 어디에서 날아왔으며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미스테리로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버섯이 녹의 근원이라 잘못된 정보로 소문나 있어서 주인공인 비스코는 범죄자더라구요. 녹 때문에 폐가 안 좋아져 스승의 쟈비를 위해 녹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과 버섯을 연구하며 여행하는 내용인데 쟈비는 중간에.. 목숨을.. 생각보다 빠른 템포를 가진 스토리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새 소년만화들은 거의 다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그러다가 누나를 살리기 위해 연구하는 미로라는 소년을 만나고 어쩌다 비스코와 이해관계가 들어맞아 같이 패를 이루며 여행하는 내용이 2권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것 같습니다. 흑막이 사실 예상하기 쉽지만 그걸 부수는 과정을 멋있게 풀어낼 것 같은 왕도적인 느낌? 미로라는 캐릭터가 남자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