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도, 부동산도, 코인도 좋지 않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라는 단어를 뉴스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부동산의 경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선거 이후를 기다리며 주택 거래량이 줄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 어려운 상태에서 이자만 나갈 수 있으니 주택외 상가나 건물 등의 투자도 많지 않은 듯 하다.
제목이 너무 단정적이어서 왜 저자는 지금 사야 한다고 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았다.
사실, 요즘 부동산 유튜버나 블로거 등의 글을 읽어보면 투자를 중단한 사람도 보이고 향후 상승할 거라는 혹은 침체가 올거라는 반대 방향을 예측하는 사람도 보인다. 그만큼 어려운 투자 상황이 아닐까.
이 책은 투자자보다는 무주택자를 위해 지침서다. 그만큼 무주택자는 이제부터 기회이니, 살(liver) 집을 사야(buy)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크게 두 part로 나누어, part1에는 현재 부동산 정책, 3기 신도시 , 서울아파트 수요/공급 물량, 과거 주택시장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무주택 부린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임장해야 하는지, 실제 유망한 지역을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part 2는 유망한 서울, 경기/인천 지역 및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part1 내용 중 '어디가 최선인가, 얼마가 최선인가, 어떤 물건이 최선인가를 선정하는 가이드라인'이 매우 도움이 되었고, 여러 부동산 서적을 읽었지만 유망 지역, 추천 단지 장단점, 호재, 인근 아파트 와 비교를 자세히, 그리고 폭넓게 소개하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집을 사야 하는데 어느 지역이 좋을지, 혹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느 곳이 좋을지 망설이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