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된 전유리 작가님의 “꽃을 그리는 시간”
컬러링북을 받아보았어요~
이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있어 커버도 튼튼하고 180도로
쫙 잘 펴져서 컬러링하기도 편안해요~
책 사이즈와 앞 커버 재질이 꽃과 소녀 컬러링북과 동일하고
너무 작거나 크지 않고 딱 좋은 사이즈 같아요~
종이 재질도 수채화 하기에 괜찮은 두께입니다..
초판 한정으로 식물 일러스트 두장과 수채화종이로된
컬러링 엽서 두장이 포함되있어요~
작가님의 여는 글을 읽으며 그중에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네요~
“여러분도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앗, 저거 이번에 색칠했는데!’
‘정말 예쁜 꽃이네!’ 하며
반가워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니까요”
요즘 산책길을 걷다가 꽃도 유난히 자세히 보게 되고
책에서 본 꽃이나 식물을 발견하면
특별히 더 관찰하게될것 같아요~
총 55개의 다양한 꽃들과 식물 도안들이 수록되어 있고
각 식물들의 이름이 써져있어서 예전에 알지
못했던것도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안 왼쪽에는 작가님의 원본이 있고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하셨지만 다른 도구들을 사용하고
다른 색으로채색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저는 3가지 도구로 해보았어요~
수국 도안은 전문가용 신한 수채화 물감으로 했는데
저는 수채화가 넘 어려워요..
생각보다 물 농노가 엄청 많이 묽어야되더라구요..
잎사귀 밝은 줄기 부분이 잘 표현 안됐고 전제적으로
좀 탁한 느낌이 들지만 연습이라 생각하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어요..
수채화 잘하시는 분들 넘 존경스러워요~ ^^
두번째로는 문화 수채 색연필로 능소화 도안을 해보았어요~
수채화 보단 좀 수월해도 예시작 색감보다
좀 더 밝게 나오고 아직 워터브러쉬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서툴러 보이네요..
끝에는 색연필로 살짝 다듬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72색으로 해본 도안이에요~
그나마 제일 수월하게 했는데 수채화의 감성적인
느낌이 떨어지기는 하네요..
수채화는 수채화대로 또 색연필은 색연필대로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수채화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책의 제목대로 꽃을 그리고 색칠하는 시간은
집중도 해야되지만 또 복잡한 생각과 걱정들은
내려놓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네이버 카페 힐링컬러링 서평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