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너머의 세계들
book_eem 2023/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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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너머의 세계들
- 섀넌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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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2023-06-20
: 145
#섀넌맥과이어#문너머의세계들
#문너머시리즈#WaywardChildren
#SeananMcGuire#EveryHeartADoorway
#서평단#서평단활동
“넌 돌아갈 수 없어. 일단 쫓겨나면 돌아갈 수가 없다고.”
📎언제부터 일지 모를 아득히 먼 옛날 어느 순간부터 현실세계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라진 아이들은 하루, 한 달, 혹은 몇 년동안 실종 상태였다가 어느 한 순간 다시 나타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곤 했는데… 부모들은 아이가 사라진 동안 겪은 일들이 아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해 돌아온 아이를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한 엘리노어 웨스트의 대안학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엘리노어 웨스트가 운영하는 학교는 문 너머 세계에 다녀온 아이들이 모인 곳으로, 다시 말해 마법세계에 갔다가 쫓겨난 아이들의 기숙학교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온통 무채색의 옷을 입은 한 소녀, 낸시 휘트먼이 학교에 들어오게 된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낸시는 이 모든게 얼떨떨하기만 하다. 학교에는 각자의 세계에 머물다 현실세계로 쫓겨났지만, 다시 문 너머의 세계에 가기 위해 문을 찾는 아이들이 가득했다. 망자의 전당에 머물다 온 낸시는 고도의 난센스 세계인 캔디랜드에서 온 스미와 룸메이트가 되었는데…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던 어느 날 낸시의 룸메이트 스미가 두 손이 절단된 채 발견된다. 그리고 곧이어 또 한 명의 소녀가 두 눈이 파인 채 발견된다. 마법 세계 밖으로 쫓겨난 아이들의 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살인. 누가 무엇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걸까.
“어쩌면 누군가가 우리가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빼앗으려 하는지도 몰라.”
📎판타지 소설을 주로 집필하시는 섀넌 맥과이어 작가님의 <문 너머의 세계들>은 2016년 출간작으로 네뷸라 상을 포함하여 총 5관왕을 달성한 작품이다. 2009년에 데뷔한 섀넌 맥과이어 작가님은 미라 그랜트라는 필명으로는 공상과학/호러 소설을, 데보라 베이커라는 필명으로는 어린이 판타지 소설을 집필하시며 활동중이다. 집필하신 많은 작품들이 온갖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본 시리즈는 휴고상 최우수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하빌리스가 제발 이 시리즈를 다 데려와줬으면… 커버도 다 통일감있게 하면 이쁠듯!💚
이 시리즈의 홀수번째 시리즈들은 현실세계의 ‘엘리노어 기숙 학교’를 배경으로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스토리가, 짝수번째 시리즈들은 기숙학교에 모인 아이들의 문 너머 세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현재 10번째 이야기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ㅎㅎ
📌문 너머 시리즈 (웨이워드 칠드런 시리즈, #WaywardChildrenSeries)
1. Every Heart a Doorway (2016)_문너머의 세계들 (2023) ✔️
2. Down Among the Sticks and Bones (2017)
_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 (2023)__쌍둥이 자매 잭과 질의 이야기
3. Beneath the Sugar Sky (2018)
4. In an Absent Dream (2019)
5. Come Tumbling Down (2020)
6. Across the Green Grass Fields (2021)
7. Where the Drowned Girls Go (2022)
8. Lost in the Moment and Found (2023)
9. Mislaid in Parts Half-Known (2024)
📎개인적으로 조금 난해한 부분이 많았던..! 난센스…로직….사악하고 도덕적이고….고도로 시적인 세계….ㅎㅎ 초중반에 나오는 세계들 때문에 읭?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후반부에 왜 이렇게 세계가 많은지, 왜 다들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특히 초중반부에는 아이들이 다녀온 세계에 대한 설명들이 난해해서 어떤 세계일까 궁금하지 않았었는데, 후반부에 가니까 아이들이 다녀온 세계가 궁금해졌다ㅎㅎ!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나올 걸 생각하니 좀 설레기도?ㅎㅎ
📎짝수번째 시리즈 책들이 기숙학교에 모인 아이들의 각각의 이야기라고 하길래, 1편에서 나온 아이들의 문 너머 세계를 들려주겠구나! 기대를 했었는데, 찾아보니 계속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는 듯…? 문 너머 세계가 너무 많아서 1편에 나온 아이들 세계만 앞으로 나온다면 그나마 받아들일수 있을 것 같았는데….ㅋㅋㅋ너무 무궁무진한 세게들이 나와서 내가 이해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ㅋㅋㅋㅋ작가님은 도대체 어떤 세계까지 그리고 계신걸까…🤔
📎그래도 1편 후반부에서 꽤나 흥미로워서 진정한 판타지라는 느낌을 받았다!ㅎㅎ 그리고 2편인 <#뱀파이어세계로간쌍둥이>가 기대되는 편이었다! 잭과 질의 이야기가 꽤나 궁금해지게 만드는 1편의 마무리! 이 시리즈가 약간 그런 시리즈 같다. 초반만 넘기면 재밌어! 하는 시리즈ㅋㅋㅋ초반엔 1편에 나오는 낸시처럼 각각의 세계를 분류하는 법도 잘 몰라서 헤매는데 결국은 이해하게 되는??ㅎㅎ 기대된다 앞으로의 시리즈…! 일단 다모으면 너무 이쁠 것 같아서 설렘…💚
📎이 글은 하빌리스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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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넌 어디로 갔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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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돌아갈 수 없어. 일단 쫓겨나면 돌아갈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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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는 같은 곳에 두 번 치지 않는다죠. 학생이 두 번째 문을 찾을 확률보다는 번개를 여러 번 맞을 확률이 훨씬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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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들어와 봐’라는 똑같이 단순한 초대만으로 삶을 바꿔 놓고, 삶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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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해골은 날 위해 춤을 춰. 해골을 위해 연주하는 건 나에게 영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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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뱀파이어 귀족의 은혜와 묵인 속에 살았어. 마을 아이들이 어떻게 됐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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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귀부인을 섬기려면 모두가 제대로 정지할 능력을 갖춰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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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누군가가 우리가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빼앗으려 하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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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대부분은 문이 닫혔을 때 가장 귀한 것을 잃었어. 그 누군가는 너무 슬픈 나머지 아무도 행복하지 못하게 만들려는지도 몰라. 자기가 비참해야 한다면, 다른 모두도 비참해야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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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나타나고는 사람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했어. 새로 온 여자애를 의심해야 말이 되지. 런디는 내가 한 짓이라고 생각해. 다른 답은 복잡하고 어려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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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시피 요리는 과학의 일종이고, 나는 과학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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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닫히지 않을 거야. 우리가 답을 알아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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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만들려는 거야. 우리가 막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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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문이 잠긴 데엔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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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모두에게 특별한 데가 있지. 문을 부르는 뭔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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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는 아무도 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말해 줄 수 없어.’
추천 ★★★★
-출판사: 하빌리스
-옮긴이: 이수현
-표지 그림: 소만
-디자인: 산책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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