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0분, 현재 기온은 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눈이 많이 올 것 같았는데,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9도 낮고, 체감 기온은 영하 2.3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94%, 미세먼지는 23 좋음, 초미세먼지 16 보통이고, 서풍 1.9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0 낮음, 오늘은 2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비가 와서 체감기온은 조금 더 낮을 수도 있겠어요.
어제 뉴스를 검색했을 때, 오늘 눈이 많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주말에 외출하지 않기로 했는데, 눈 대신 비가 왔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꽤 많이 왔는데, 비 대신 눈이 와서 다행이긴 한데, 날씨가 차가워져서 내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서 체감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지면이 얼어서 미끄러워지는데, 겨울엔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날씨가 추우면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추워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만, 추운 날에는 저절로 그렇게 되니까요.
비가 와서 그런지 어제보다 습도가 많이 올라갔는데, 내일은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주간 날씨에는 아주 많이 춥지는 않지만, 대부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로 내려갑니다. 이번주 그러니까 목금토 3일간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 춥긴 했지만, 그래도 눈이 많이 오지 않고 지나가서 다행이예요. 다음주에도 날씨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이제 점점 더 추운 날이 오는 건 계속될 시기입니다.
주말에 밀린 일들을 하고, 책도 조금 읽고, 여러가지 하고 싶었는데, 이번주도 할일이 많아서인지 피로감이 커서 오전 오후에는 별일없이 쉬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부모님이 텔레비전 앞에서 드라마 보는 동안 뭘 했는지 생각해보니 휴대전화 들고 있었네요. 게임이든 검색이든 하다보면 한시간이 잠깐 사이에 지나갑니다. 그 시간에 문제집을 풀었다면 지루해서 계속 시계를 몇번씩 보고 있었을 것 같은데, 영상을 본다거나 검색해서 본다거나 하는 것들은 오래 걸려도 그런 것들을 잘 몰라요. 알람 설정이라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할 일들을 조금 적었는데, 하기 싫어서 대부분 내일로 밀릴 예정입니다. 월요일부터 이번주에 있었던 일들을 메모로 적어보니, 오늘이 지난 월요일 8일만 되어도 날짜가 많이 남았겠네,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11월이나 10월 어디쯤 되는 날짜로 착각하고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알 수 없는 마음의 여유는 시계의 고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음날 또는 한주일 일정을 미리 잘 쓰는 이유를 한번더 느꼈습니다. 계획표를 잘 써두면 그래도 놓치는 것이 조금 적거든요.
하기 싫은 것들이 있어뎌 오늘 이만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분량을 잘 나눈 효과인데, 영어책 첫 페이지 읽기가 싫어서 큰일입니다. 왜 이렇게 게을러졌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눈 대신 비가 와서 조금 낫긴 했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워진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