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07분, 현재 기온은 1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올 것처럼 흐리긴 했지만, 비가 오진 않았어요. 지금도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7도 높고, 체감기온은 13.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4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동풍 2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이고, 오늘은 10도에서 1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지난주 날씨가 조금 더운 날도 있었는데, 주말에 비가 오면서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비가 온 게 토요일이었는데, 오늘도 비가 올 것 같았지만 여긴 오지 않았고요, 저녁뉴스를 보니까 일부 지역에는 비구름이 보이긴 했어요. 날씨가 더워지다가 다시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오늘은 아침에 조금 추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제 기온이 많이 낮은 건 아닌데, 며칠 전보다는 기온차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오후엔 흐리긴 해도 창문 열었을 때 바람이 많이 차갑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고,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이예요. 오후에 재방송 드라마를 보려고 채널 돌리다보니 창작동요제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이라서 행사도 많았을 것 같고, 그리고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의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날이니, 불교신자이신 분들은 오늘 절에 가셔서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한 분들도 계셨을거예요.
날씨가 좋거나 좋지 않거나, 주말이 있거나 상관없이, 날짜 너무 빨리 가서 적응이 잘 안되는 중입니다. 5월이 시작된지 벌써 며칠 되었는데, 가끔씩 습관적으로 4월... 하고 쓰면서 지우고 수정하는 일이 생겨요. 지난주간이 앞부분은 4월, 그리고 중간부터 5월이 되었기 때문에 계획표를 제대로 쓰지 않아서 생긴 것 같지만, 시간 가는 것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 정신없이 빨리 가는 느낌이 됩니다. 가끔은 실제 날짜보다 더 빠르게 생각해서 문젠데, 그게 지난 4월 초반이었고요, 어쩌면 그럴 때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해요.
4월처럼 살 수는 없어, 실패를 거울삼아. 하는 마음으로 5월 연휴가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지난주에는 계획표를 쓸 생각이었지만, 조금 바빴고요, 그리고 밀리기 시작하니 지난주는 거의 공란처럼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다른 것들이 앞에 있었어요.
그러는 사이 연휴는 내일 하루 남았는데, 어제는 기분이 금요일 같더니, 오늘은 조금 토요일 같아서, 날짜가 월요일이 되었다는 것을 휴대전화로 한 번 확인하니까 2일이 이동한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오후에 스마트폰을 잠깐 보았더니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해서, 내일은 조금이라도 밀린 것들을 해야 한다고 써두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휴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