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0분, 현재 기온은 2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덥대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9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3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67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이고, 남서풍 4.2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6 높음이고, 오늘은 12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오늘 25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더니, 여긴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기온이 거의 6도 가까이 높아서, 밖에 나가면 지금도 더울 것 같아요. 어젠 이 시간에 조금 서늘한 편이었습니다. 자외선지수도 6이면 최근 며칠 중에는 제일 높은 것 같아요. 겨울엔 자외선지수가 높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매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날씨가 건조한 편이고, 오후엔 미세먼지가 나쁨이었어요. 지금은 보통으로 나오고 있지만, 더워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하는데, 비가 좀 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나라 많이 건조한 것 같거든요.
조금 전에 텔레비전 자막으로 뉴스 속보가 나오는데, 대구 함지산 산불이 다시 발화되어서, 인근 부민들이 학교로 대피해야 하는 것 같아요. 대구 북구 서변동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자막이 속보로 나오고 있어서 뉴스를 검색해보니, '대구 북구청에서 오늘 오후 5시 13분에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해요. 어제 오후 1시에 진화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밤 재발화하면서 오늘 불씨가 다시 살아나서 현재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산불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피할 정도로 위험해진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빨리 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에는 건조한 시기이긴 하지만, 올해는 건조한 시기에 산불이 크게 발생하는 사고가 여러번 있어서 뉴스 나올 때마다 잘 모르는 지역에 생겨도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어디든 생길 수 있을 것 같고 지역이 다르더라도 우리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큰 피해라서 그런지 산불 뉴스만 봐도 무섭습니다.
오늘은 4월 30일, 내일은 5월이 시작됩니다. 올해 많이 더울 수 있고, 4월부터 더워질 거라고 했는데, 기온이 아주 여름처럼 더운 날도 있긴 했지만, 조금 서늘했던 날이나 바람불고 비와서 기온이 낮은 날도 있었어요. 다른 해보다 벚꽃이 조금 늦게 피었고, 그리고 서늘한 날이 있으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오늘처럼 기온이 높은 날이면 금방 여름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서늘한 4월 날씨가 좋아도 이제는 그런 날이 거의 없겠지 생각하니 아쉽네요. 곧 더워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리고도 조금은 시간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고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하려고요. 연말 제야의 종 들은 것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